화학뉴스

톨루엔(Toluene)은 초강세가 무너졌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중국의 재고 증감이 교차한 가운데 수요가 정체됨으로써 연속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톨루엔 가격은 11월18일 FOB Korea 톤당 613달러로 27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645달러로 27달러 떨어졌다. CFR India 역시 678달러로 22달러 하락했다.
톨루엔 가격이 6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구매에 부담을 느낀 수요기업들이 관망자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톨루엔 재고는 동부지역이 4만톤으로 4.8% 줄어든 반면, 남부지역은 2만톤으로 무려 122.2% 폭증했다. 여기에 한국산 1만4000톤이 Zhangjiagang 항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재고가 크게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의 톨루엔 내수가격은 순도 99.5% 기준 톤당 5330위안으로 1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기준 637달러를 형성했다.
톨루엔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일부가 M-X(Mixed-Xylene)로 대체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