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소다회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판유리, 유리병 등 주력 용도의 생산이 꾸준하며 일본 수요가 6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은 2015년 5월 Central Glass가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Tokuyama가 유일한 생산기업으로 남게됐다.
소다회는 주택, 자동차용 판유리, 유리병이 주력 용도이며, 규산소다, 중크롬산소다 등의 무기약품 및 중간제품으로서 세제 이외에 안료, 종이‧의료, 접착제, 가죽, 도금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세계 수요가 6000만-6100만톤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택, 자동차 용도 등으로 유럽‧미국 수요가 꾸준하고 인디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돼 2020년에는 78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15년 소다회 생산량이 Tokuyama와 Central Glass의 생산량을 합쳐 약 25만톤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수 공급량은 일본기업 23만톤, 수입 37만7057톤으로 총 60만7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 수입은 일본 생산기업이 1사만 남음에 따라 7만톤 이상 증가했다.
수입은 천연 소다회가 26만9621톤으로 전년대비 9.4% 미국산이 26만5980톤으로 10.8% 증가했으며, 합성 소다회는 10만7426톤으로 78.6%, 중국산이 10만3867톤으로 74.2% 늘었다.
수요는 주요 용도인 자동차 분야에서 자동차 생산대수가 927만대 가량으로 5.1% 줄어 2년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또 의류 분말세제용은 액체세재가 인기를 끌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주택 착공건수가 90만9299건으로 1.9% 증가해 창‧섀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리병은 약 115만1000톤으로 2.3% 증가했다.
유리병용이 증가한 것은 화장품 및 의약품용 병의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방일 외국인의 증가에 따른 인바운드 수요가 하나의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수요는 경기동향 뿐만 아니라 주택 및 자동차 유리용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