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매각 자회사 잘나간다!
SK머티리얼즈‧SKC솔믹스 영업실적 개선 … OCI는 리스크 장기화
화학뉴스 2016.11.24
SK그룹이 SK머티리얼즈 및 SKC솔믹스의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SK그룹은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의 대대적인 구조재편을 실시하고 있으며 SK머티리얼즈와 SKC솔믹스는 그룹에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특수가스 사업 호조도 2016년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와 M&A(인수합병)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고 있다. 삼불화질소(NF3) 1000톤, 육불화황(WF6) 300톤을 증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SK에어가스를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SK하이닉스와 직접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SKC솔믹스는 투자부담이 높은 태양광 사업에서 철수하고 주력사업인 반도체 소재에 집중함에 따라 2017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8월 태양광 사업을 웅진에너지에게 매각하고 반도체 및 LCD(Liquid Crystal Display) 부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으며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OCI는 비주력 사업들을 모두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OCI는 OCI머티리얼즈 등 계열사들을 잇따라 매각하고 태양광 소재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폴리실리콘이 공급과잉을 지속하고 있어 리스크가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OCI가 SK그룹에게 매각한 자회사들은 구조재편을 일단락하고 SK그룹 내에서 안정화되고 있으나 OCI는 영업실적 개선이 미미하고 주력 사업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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