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Polyurethane) 시장은 응용소재 개발 강화가 요구된다.
11월29-30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주최한 「플래스틱 교육, 열가소성․열경화성 수지 및 복합소재의 이해」에서 금호미쓰이화학 이재철 수석대우연구원은 「폴리우레탄의 이해 및 응용」 발표를 통해 “폴리우레탄은 난연성 강화, 발포가스 전환과 함께 건축․자동차용 소
재 중심으로 응용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폴리우레탄은 경질폼이 건축 및 냉장고용 단열재, 자동차용 소재에 채용되고 있으며 연질폼은 포장소재, 자동차 내장재, Non-Foam은 접착제, 엘라스토머(Elastomer), 실란트(Sealant) 등에 투입되고 있다.
건축용 단열재는 열전도성, 난연성을 강화하며 2030년부터 HCFC(Hydrochlorofluorocarbon)-141b에서 펜탄(Pentane)으로 발포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R&D(연구개발)를 계속하고 있다.
자동차용 소재는 복합소재를 개발해 외장재로 투입할 계획이며 내장재는 친환경 소재에 주목하고 있어 바이오폴리올(Bio-Polyol)을 채용한 폴리우레탄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경질폼을 내장재에 투입하고 있어 연질폼에 비해 경질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Non-Foam은 합성가죽, 코팅, 실란트 등 범용제품에 집중했으나 자동차용 소재가 경량화되고 있어 구조용 접착제로 개발해 고부가화하고 있다.
이재철 수석대우연구원은 “폴리우레탄 수요는 북미, 유럽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아시아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후발기업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부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