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태양전지(PV)메이저인 NSP가 고품질 전략을 추진한다.
그동안 인수합병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으나 앞으로는 연구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2017년 고효율의 헤테로(이형접합형) PV 셀 생산라인을 신규 건설하고 생산능력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해상 설치에 대응할 수 있는 더블‧글래스 모델 및 경량 타입 모듈을 개발하며 조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NPS는 타이완 정부가 2025년까지 20GW 상당의 PV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제품의 채용비율을 최대 50%까지 끌어릴 방침이다.
인수합병 등을 통해 셀 생산능력을 2.2GW로 모듈은 1GW로 확대했으며, 모듈 출하량은 2014년 100MW에서 2015년 300MW로 증가했고 2016년 500M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SP는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헤테로 셀의 양산화를 결정했으며 당분간 50MW 생산설비를 가동하나 수요 동향에 따라 200MW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셀은 단결정 실리콘(Silicone) 반도체 양면에 비결정성(Amorphous) 반도체를 형성해 제조하며 고온일 때 출력 저하가 적고 실리콘 단결정 PV에 비해 많은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듈 생산을 차별화하기 위해 수상 설치용 PV 모듈 가운데 양면에 유리를 사용한 더블‧글래스 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인 수상 설치 모듈은 담수용이나 해당 모듈은 해상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사용하는 글래스를 박막화해 지붕 설치에 적합한 경량 타입의 양산화도 계획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