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환경부가 고성능 장비를 도입해 화학사고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극미량의 화학물질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정밀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현장 시료채취, 정밀측정, 잔류오염도 측정·분석, 기술지원 등에 정밀분석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영향조사와 관련한 대기·수질·토양 등 환경매체와 생태자원별 오염도 조사와 분석도 가능해져 수습체계 고도화에 따른 주민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최근까지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원자발광분광기, 양자전이질량분석기, 전자현미경 분산형 분광분석기 등 각종 화학물질 정밀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2015년에는 대기나 물에 퍼진 유해화학물질을 정량·정성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액체·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구입한 바 있다.
장비 도입으로 무기화학물질 및 고분자물질을 분석함으로써 과학적인 피해조사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복합 화학물질 분석이 가능한 정밀장비를 연차별로 계속 도입해 화학사고 대응·수습·영향조사 전반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