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 SK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성산업가스 인수전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효성은 대성산업가스 인수와 관련해 SK와 함께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예비입찰에는 참가했으나 인수적격후보 선정결과에 대해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12월9일 공시했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는 후보들의 예비입찰제안서를 토대로 12월 둘째주 6-7곳을 선정해 개별 통보했으며 효성도 인수적격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정 결과를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인수 후보자 가운데 SK그룹도 당초 인수적격후보에 선정됐다고 보도된 바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효성과 SK그룹의 가스 자회사 SK머티리얼즈는 중국 Henan의 Luoyang에 NF3(삼불화질소) 1000톤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함으로써 규모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가스 생산기업 기업을 비롯해 사모펀드 운용기업 등 다수가 입찰에 참여해 인수전이 과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