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odax가 글래스울(Glass Wool)을 배합한 PP(Polypropylene)제 3D프리터용 모노필라멘트의 판매를 본격화한다.
당초 교육 현장용 및 호비용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복잡형상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활용해 자동차 부재의 시험제작용 이외에 완구, 피규어, 구두, 의료기기 분야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국내외 필라멘트 생산기업 등에 대한 OEM(주문자부착상표) 공급계약도 체결해 Aichi의 협력공장인 Shashi Kogyo에 설치한 글래스울 배합설비만으로는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하반기 노멀 그레이드 및 소프트 그레이드를 출하하고 조기에 그레이, 블루, 레드, 옐로우 등 다양한 칼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Nanodax는 세계 최초로 수지에 글래스울을 배합하는 기술을 채용했다.
글래스울 이외에 특수 첨가제도 배합하고 있으며 유연성을 겸비해 구겨져도 원래 형상으로 돌아가는 소프트 그레이드 개발하고 있다.
압출 공법을 활용하는 필라멘트에는 일반적으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및 PLA(Polylatic Acid)가 사용되나 내열성, 내약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형할 때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PP를 활용하면 용도의 폭을 비약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P제 필라멘트는 경쟁기업도 개발하고 있으나 기존제품은 치수 변화 등에 따라 나선형 및 경사 등과 같은 복잡한 형상을 설계대로 성형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Nanodax눈 치수 정밀도가 매우 높고 높이 50cm, 직경 40cm 정도의 단지 형상의 대형 성형제품도 시험 제작했다. PP제로는 칠하기 어려운 도금 및 아크릴계 도장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3D프린터 관련기업으로부터 OEM 공급요청을 받아 출하를 준비하고 있으며 「3Dmagic」 브랜드로 판매한다.
양산제품과 동일한 PP제 성형을 요구하는 자동차 목업 용도 이외에 다양한 산업에서 양산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조기에 증설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