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대표 이우현)가 헤지펀드 운용기업 보고펀드(VOGO Fund)와 협력해 국내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는 12월15일 OCI 이우현 대표, 보고펀드자산운용 이재우 대표, IKM 박준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OCI-VOGO 태양광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는 보고펀드와 1000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펀드를 조성해 국내 공공부지 및 건물 옥상 등에 총 50M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건설하고 보고펀드는 OCI가 건설한 설비를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외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등 대체 투자 및 자문 전문기업인 IKM이 거래자문사로 참여한다.
OCI와 보고펀드는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규모가 미국, 중국에 비해 작으나 설비 자체가 안정적인 투자자산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OCI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축적한 태양광발전 개발, 설치, 운영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펀드 관계자는 “OCI가 추진할 예정인 태양광발전 사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고 신규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