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C4유분 수익성 “짭짤”
나프타 상승에 부타디엔 초강세로 호조 … 수급타이트 장기화
화학뉴스 2016.12.22
대한유화(대표 정영태)는 C4유분(Mixed-C4)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C4유분은 나프타(Naphtha)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다운스트림인 부타디엔(Butadiene)이 수급타이트로 초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마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C4유분은 40%가 부타디엔으로 추출되며 나머지 60%는 이소부틸렌(Iso-Butylene), 부텐-1(Butene-1) 등 라피네이트(Raffinate)로 생산돼 다양한 유도제품에 투입되고 있다. 국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 석유화학기업들은 대부분 부타디엔과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으나 대한유화는 부타디엔 공장이 없어 외부에 판매하고 있다. 온산 NCC에서 C4유분 14만톤을 가동해 금호석유화학의 부타디엔 추출공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부타디엔 추출 후 남은 라피네이트를 다시 공급받아 OCU(Olefin Conversion Unit)에 투입하고 있다. C4유분은 아시아 공급부족이 지속된 가운데 부타디엔의 초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2016년 4/4분기 스프레드가 전분기대비 톤당 220달러 가량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는 “부타디엔 폭등현상으로 C4 유분의 수익성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에탄(Ethane) 크래커 증설이 지속돼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2/2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대한유화, 중국 구조조정 수혜 | 2025-08-27 | ||
[폴리머] 대한유화, UHMWPP 상용화 “성공” | 2024-11-13 | ||
[에너지정책] 대한유화, PE‧MEG 수급 개선된다! | 2023-11-29 | ||
[화학경영] 대한유화, PE·PP 부진 심각하다! | 2023-03-10 | ||
[올레핀] 에틸렌, 대한유화 증설에도 “잠잠”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