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원샷법 신청 “부정적”
PTA 구조조정 미확정에 신규투자도 불투명 … 모기업도 지원책 강구
화학뉴스 2017.01.02
삼남석유화학(대표 이수현)은 원샷법 신청에 소극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 액션플랜」에서 삼남석유화학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30만톤을 감축하고 원샷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신규사업을 찾지 못해 신청이 불투명해지고 잇다. 원샷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설비를 완전히 폐쇄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야 하지만 삼남석유화학은 확정된 구조조정 계획이 없고 신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은 PTA 180만톤 가운데 60만톤을 가동중단했으나 시황에 따라 재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삼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정부가 PTA 30만톤을 스크랩하고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설비폐쇄를 발표한 적이 없으며 구체적인 신규사업 계획도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삼남석유화학은 2012년 가동을 중단한 No.1 30만톤을 2017년 상반기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계획이 가시화되면 원샷법 신청을 고려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모기업 Mitubishi Chemical이 아시아 PTA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삼남석유화학에게 투자를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투자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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