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가 2016년 11월 Nagoya 소재 LiB(Lithium-ion Battery)용 전해액 신규공장을 완공했다.
MCC는 중국에서 전해액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그룹기업을 통해 200톤 가량을 위탁생산해 왔으나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HEV), 전기자동차(EV)용 LiB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 생산을 통해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공장도 2017년 증설을 실시해 일본, 중국에서 생산능력을 1만톤으로 7배 가량 확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Nagoya 공장 인근에는 배터리 생산기업이 많고 전용할 수 있는 유휴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월 완공한 신규공장은 생산능력 5000톤으로 2017년 4월 상업가동할 예정이다.
MCC는 일본 자동차기업의 HEV용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동차 주행거리를 기존 전해액에 비해 약 20% 늘릴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해 2020년 풀가동을 목표로 한다.
중국에서는 Formosa Plastics과 합작한 전해액 공장이 2016년 여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LiB 수요가 확대하고 있어 생산능력을 2017년 하반기까지 현재 1500톤에서 5000톤 수준으로 확대한다.
일본과 중국에서 현지 배터리 생산기업에 채용을 확대하고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해액은 리튬염 10-20%, 유기용매 80-90%, 첨가제 1-5%로 구성돼 있으며,
MCC는 배터리의 수명 및 출력을 결정짓는 수천 종류의 첨가제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전해액 가격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Mitsubishi Chemical과 Ube Kosan이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Formosa Plastics과는 라이선스를 활용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