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oh가 중국 우레탄(Urethane)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osoh는 최근 상하이(Shanghai) Jinshan으로 우레탄 생산설비를 이전했으며 2016년 안에 시험가동에 돌입함으로써 상업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본래 상하이 Songjiang에서 Songjiang Nippon Polyurethane(SNPU)을 통해 경질용 폴리올(Polyol) 프레믹스를 생산해 Ruian Nippon Polyurethane(RNPU)에서 제조하는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와 함께 시스템제품으로 판매했으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Songjiang에서의 위험제품 제조 라이선스가 갱신되지 않아 Jinshan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부터 이전을 계획했으나 환경평가 인증 취득, 안전심사 등에 시간이 걸려 2015년 5월 착공을 시작했으며 최근 생산설비 건설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하이 Minhang에 소재한 연구개발(R&D) 센터도 이전시켜 생산과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시켰으며 부지면적이 약 2만7000평방미터로 기존설비에 비해 넓어진 만큼 폴리올 프레믹스, 도료 경화제 등을 포함해 생산능력도 1만5000톤으로 약 3배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 증설을 위한 부지도 별도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비위험물질은 2016년 안에 상업생산할 예정이지만 완전 이전까지 앞으로 1년 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전 완료 후에는 단열재 용도 뿐만 아니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를 변성시킨 연질용 폴리올 프레믹스 생산도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차 시트 등에는 TDI(Toluene Diisocynate)와 MDI의 혼합제품이 주로 투입되지만 SUV(Sports Utility Vehicle) 등은 MDI 단독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의료기기용 원료의 생산체제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신장에 사용되는 중공사막(Hollow Fiber)을 하우징에 삽입‧고정시키는 포팅(Potting) 소재 수요가 신장하고 있어 주력 테마로 설정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