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shan, 북미‧유럽 생산거점 구축 … 세계 시장점유율 30%
화학뉴스 2017.01.18
중국 Hunan Shanshan New Material가 LiB(Lithium-ion Battery)용 정극재 사업의 글로벌화를 본격화한다.
Shanshan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증가하고 있는 LiB 세계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2018년 북미, 2020년 유럽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세계 시장점유율을 3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에서도 증설을 추진함으로써 2020년 세계 판매량을 10만톤으로 2016년 예상치에 비해 약 4배, 판매액은 150억위안으로 약 5배 가량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세계 정극재 시장규모가 약 16만톤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Shanshan은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극재 시장규모는 2016년 20만톤 이상으로 확대되고 중국기업들이 65%에 해당하는 약 13만톤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hanshan은 2016년 정극재 판매량이 약 2만5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메이저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2016년 4만5000톤에서 2020년 10만톤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2018년 북미, 2020년에는 유럽시장에 진출해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정극제를 공급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 Changsha 소재 정극재 1만2000톤 공장에서 코발트산 리튬(LCO) 및 3원계 리튬(NMC), 망간산 리튬(LMO)계 정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Ningbo 공장에서는 9월 전구체 5000톤, 정극제 5000톤 생산설비를 완공했으며, Ningxiang 공장에 5억2000억위안을 투입해 건설한 정극재 2만6000톤 생산설비를 조만간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은 정극재 생산량이 연평균 30% 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등 민생용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자동차 탑재용 수요가 급격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요비중은 LCO, NMC, LFP가 각각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Shanshan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LCO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NMC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며 연구개발비의 70% 가량을 NMC에 투입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
표, 그래프: <중국의 LiB 정극재 생산동향>
<화학저널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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