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들은 IoT 플랫폼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차세대 화학소재 평가기술연구조합(CEREBA)이 최첨단 센서를 활용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센서/IoT 컨소시엄」을 설립한다.
우수한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화학기업과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이 연계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라이프 헬스케어 분야를 타겟으로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화학기업이 리드하는 IoT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EREBA는 차세대 화학소재의 평가와 해석기술의 개발‧공유를 통해 신속한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Hitachi, Konika Minolta 등이 EL(Electro Luminescence), 유기태양전지(OPV)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에 따른 심리적‧생리적 현상 등을 평가‧연구하고 있다.
차기 연구주제로 IoT를 선정했으며 일본 화학기업들은 IoT 보급에 필수적인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센서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수익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빅데이터 처리에는 많은 노력이 요구되나 최첨단 센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정보를 선별함으로써 정보 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신속하고 적확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EREBA는 최첨단 센서, IoT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화학기업 이외에 전자 디바이스 생산기업, 소프트웨어 생산기업, 서비스 제공기업 등의 참여를 유도했다.
화학기업들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취득하고 서비스 제공기업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최종 수요처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컨소시엄은 신규 소재를 활용한 센서 디바이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센싱 데이터의 신호전송을 실시해 소재 성능 및 문제점 규명을 통해 실용화를 가속화하고 센서를 활용해 신호를 처리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검토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