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achi Zosen은 신재생에너지 기반 메탄Methane)을 활용한 PTG(Power to Ga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제안을 강화한다.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소와 산업계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CO2)를 원료로 메탄을 제조하고 연료 혹은 수소 캐리어로 하는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실효적으로 화석연료를 감축할 수 있다.
Hitachi Zosen은 독자의 메탄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독일 벤처기업을 매수해 유럽시장에 거점을 확보했다.
일본에서는 11월 JGC 등과 연구회를 설립해 PTG에 관한 계몽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CO2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해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발전량 변동이 크고 전력계통에 접속하기 어렵다는 해결과제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관련기업들이 잉여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제조하고 필요한 때에 발전연료로 전환함으로써 발전량을 평준화시킬 수 있는 PTG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으나 수소 저장‧운송시스템의 신규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수소충전소, 수소탱크 등 고가의 시스템이 보급의 장해가 되고 있다.
Hitachi Zosen는 수소를 대신해 메탄을 활용하는 PTG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으며 기존 가스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부담없이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기술종합는발기구(NEDO)의 「수소 에너지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는 메탄 이용 PTG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Hitachi Zosen는 폐기물 소각 발전 및 풍력발전을 실용화했고 아민 흡수액을 활용한 CO2 분리, 수소를 발생하지 않는 전해 장치, CO2와 수소를 원료로 하는 메탄 제조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PTG 실현에 필요한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비하고 있다.
또 PTG에 관한 연구가 활발한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인 Hitachi Zosen Inova를 통해 10월 PTG 시스템을 제조‧판매하는 Etogas를 인수함으로써 자사제품과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PTG 시스템 세계 1위를 목표로 기술 확립을 비롯해 사회적 의의 주지, CO2의 효율적인 회수 방법 검토, 사회 실장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