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근‧유용‧안정성 응답 증가 … 폐기‧재활용 인지도 낮아
화학뉴스 2017.02.06
플래스틱은 전반적으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플래스틱 공업연맹이 2003년, 2007년, 2012년에 이어 2016년 4차20세 이상 남녀 4000명 대상) 플래스틱 이미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플래스틱에서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98.4%가 「친근하다」고 대답했다.
「도움이 된다」가 98.3%로 뒤를 이었고 「안전하다」는 2003년 50.0% 이하에서 70.0% 이상으로 급증했다. 「친환경적」 응답은 2003년 24.0%에서 2016년 약 70.0%까지 높아졌으며, 「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한 것」이라는 응답도 50.0%에서 70.0%로 높아졌다.
일상생활에서 소재로 사용할 때의 호감도는 「매우 좋다」, 「좋다」, 「좋아하는 편이다」 등 긍정적 응답이 88.7%로 2003년에 비해 13.5%포인트 높아졌다.
철‧스틸, 알루미늄, 유리 등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목재, 종이, 상자에 비해서는 「매우 좋다」 응답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플래스틱의 특징 및 이용방법에 대한 인지조사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봉지」라고 응답한 사람이 70.0% 이상으로 2012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을 제쳤다.
「스포츠용품에 사용된다」는 응답은 50.0%로 늘어났다.
플래스틱을 분리수거해 재활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사람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플래스틱이 순환형 사회 구축에 공헌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0.0%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며, 플래스틱 가공제품을 버리기만 해도 해양 쓰레기로 처리된다는 점에 대한 이해도는 50.0% 아래로 아직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플래스틱과 관련인 이미지 연상 조사에서는 「가볍다」, 「저렴하다」, 「튼튼하다」, 「안전하다」, 「유용하다」, 「편리하다」 등 긍정적인 키워드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
표, 그래프: <플래스틱에 대한 이미지 조사>
<화학저널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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