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가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에 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16년 11월26-30일 실시한 「LG-삼성, OLED vs QLED 승자는?」에 따르면, 「OLED TV와 QLED TV의 성장 잠재력은?」 질문에 대해 「OLED TV가 더 크다」라고 답변한 사람이 62.9%로 가장 많았으며 「OLET TV가 더 크다」가 22.9%, 「모르겠다」가 8.6%로 뒤를 이었다.
OLED TV는 경쟁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패널 생산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최근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LG전자가 일본에서 출시한 OLED TV 인기 모델 「OLED55B6P」는 도쿄, 오사카의 대형 가전 할인점에서 2016년 6월 출시 당시에 비해 33% 하락한 수준인 약 30만엔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 OLED TV 판매를 시작한 2015년 5월 당시만 해도 55인치 TV 가격은 62만엔대였으나 2년도 지나지 않은 사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번째 질문인「당신이라면 무엇을 구매하겠습니까?」에 대해서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OLED TV를 구매한다」 48.6%,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QLED TV를 구매한다」 34.3%, 「OLED와 QOED 외에 가장 저가의 TV를 구매한다」 17.1% 순으로 나타났다.
OLED TV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으로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QLED TV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LG와 삼성의 상호 폄훼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에 대한 답변은 「상대방 기술력 흠집내기로 세계시장에 안좋게 비추어질수 있다」가 37.1%, 「자사 마케팅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가 35.7%, 「소모적인 경쟁으로 후발기업들에게 추격의 빌미만 제공한다」가 27.1%를 기록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