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코오롱, 타이어코드 잘나간다!
중국과 기술 격차 벌리며 독과점 체제 유지 … 영업실적 호조
화학뉴스 2017.02.15
타이어코드(Tirecord) 시장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타이어코드 시장은 효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주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독과점 체제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파라아라미드(Para-Aramid)를 원료로 만든 타이어 보강재로 기술장벽이 높아 고부가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타이어 기능성 강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해 공급과잉이 우려됐으나 중국산은 글로벌 메이저의 생산제품과 비교해 품질이 떨어져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효성, 코오롱인더스트리, Cord, Indorama 등 4개 생산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75%를 과점한 가운데 타이어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이어코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 타이어 생산기업 13곳이 기술력을 갖춘 상위 4개 생산기업으로부터 타이어코드를 대부분 공급받고 있기 때문으로 판매선이 구조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효성은 타이어코드 등 주력제품 호조로 2016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이 2년 연속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베트남 타이어코드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타이어코드는 중국기업의 진출로 공급과잉이 불가피했으나 타이어 생산기업들이 품질이 낮은 중국산보다 글로벌 메이저와 거래를 선호하고 있어 타격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7/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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