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aray가 고기능 PA(Polyamide)의 자동차 부품용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고기능 PA 「Genestar」는 Nonanediamine를 원료로 취하는 PA 9T로 슈퍼 EP(Engineering Plastic)에 포함되며 세계적으로 Kuraray만이 생산하고 있다. Kashima 사업장에서 노난디아민 모노머를 생산하고 폴리머는 Kashima와 Saijo에서 1만3000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생산능력은 컴파운드 환산으로 2만톤에 달하며 전기전자용 60%, LED(Light Emitting Diode) 리플렉터 20%, 자동차용 20% 비중으로 투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장화 등에 따라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자부품이 늘어나면 관련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전자부품 용도 및 성형소재 용도 등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용은 2020년까지 매출비중을 20%에서 40%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제품으로 두께 0.15-0.4mm에 대응할 수 있는 논할로겐 난연 그레이드(ULV94-O) 인증을 취득했으며 최근 발매한 신제품을 통해 3mm 대응 인증도 확보했다.
고유동, 기계강도, 논할로겐 난연특성 등을 활용해 자동차용 전자부품 용도를 개척하고 유럽에서는 풍력발전, 전원 관련 하우징 등 산업기기용 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성형소재용 시장에서는 내열성을 이용해 엔진 주변부에 채용되고 있다.
내열EP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LCP(Liquid Crystal Polymer), PI(Polyimide), PEEK(Polyether Ether Ketone)의 교체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PPS(Polyphenylene Sulfide)보다 비중이 낮고 가스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금형에 흠집을 입히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습동성을 살려 POM(Polyacetal) 교체도 추진할 방침이다.
Genestar는 판매량이 2016년 기준 1만톤 이상이며 2020년에는 2만톤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타이에서 Sumitomo상사, PTT Global Chemical 등과 함께 모노머에서부터 일괄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폴리머는 생산능력을 2만6000톤으로 2배 늘리고 컴파운드는 4만톤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자동차용 시장 기반을 정비하고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맞추어 일본과 중국에 이어 유럽과 북미에도 컴파운드 플랜트를 구축하는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
2016년에는 싱가폴에 기술 담당자, 한국에는 전임 영업 담당자를 배치했으며 앞으로 유럽 및 북미의 인원을 보강하는 등 인력체제도 정비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