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켐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최금성(60) 부사장을 선임했다.
휴켐스 최금성 신임 대표이사는 화학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해 온 정통 기술경영자로 지난 5년 동안 휴켐스 생산본부장과 생산·영업·신사업 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제고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금성 대표이사는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석유화학, 동부한농(현 팜한농)을 거쳐 2012년 휴켐스에 입사했으며 화학 기술 전문가로서 현재 휴켐스가 추진하는 증설투자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켐스는 DNT(Dinitrotoluene), MNB(Mononitrobenzene) 사업 호조로 2016년 영업이익이 769억원으로 76.4% 증가했으며, 특히 DNT 영업이익률이 3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MNB는 다운스트림 MDI(Methyl di-para Phenylene Isocyanate)의 아시아 공급부족으로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2018년까지 생산능력을 40만톤으로 8만톤 증설할 계획이며 말레이지아에서 암모니아(Ammonia)를 증설하는 등 적극적인 신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