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kel Japan이 핫멜트 접착제 사업을 강화한다.
일본산 위생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Hino 공장의 핫멜트 접착제 생산능력을 확대해 1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수출하기 위한 추가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 Henkel 그룹이 인수한 독일 Novamelt가 보유하고 있는 고내열제품을 통해 용제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 테이프 시장에서의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핫멜트 접착제 판매량을 2배 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enkel Japan은 위생소재용을 중심으로 핫멜트 접착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등에서 일본산 종이기저귀 및 생리용품의 수요가 확대함에 따라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위생소재용 핫멜트 접착제 시장규모는 100억엔 상당으로 지난 2년 동안 10-15%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Henkel Japan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Hino 공장의 「Technomelt」생산능력을 1.4배 가량 확대했다.
위생소재용은 일반적인 고무계 감압형 핫멜트 접착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코스트 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최종 소비자의 사용감을 높일 수 있는 도공온도 저하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표준적인 150℃에서 110-120로, 나아가서는 100도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판매량을 늘리면 2019년 풀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국 제조코스트 상승으로 일본산 접착제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 내수가 더욱 증가해 Hino 공장의 추가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생소재용 뿐만 아니라 점착 테이프‧라벨용 핫멜트 접착제 판매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핫멜트 접착제는 열에 약한 것이 과제로 내열성이 요구되는 테이프‧라벨은 주로 용제계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다.
Henkel Japan은 내열성에 뛰어난 UV(자외선) 경화형 반응계 핫멜트 접착제를 통해 친환경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장부품 등에서 채용실적을 쌓아온 Novamelt를 통해 일본에서도 테이프‧라벨용으로 샘플제공을 시작했다.
자동차 및 의료 분야 등에서의 특수 용도를 중심으로 핫멜트 접착제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 및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추구하며 2017년 안에 채용을 목표로 하고 판매 상황에 따라 일본에서의 생산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