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진폴리텍(대표 이규환)이 PS(Polystyrene)용 마스터배치(Masterbatch)를 고부가화해 주목된다.
삼진폴리텍은 PS 발포트레이용 흡수성 마스터배치를 개발해 세계 주요국에서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PS 식품용기는 축산물, 수산물 등을 포장하면 수분 및 혈액 흡수가 어려워 세균 번식 등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흡수성 포장소재로 전환되고 있다.
흡수성 식품용기 사용률은 유럽이 60% 이상, 중동이 40% 이상에 달하며 아시아는 20-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S 발포트레이용 흡수성 마스터배치는 친수성을 부여해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 유럽, 중동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삼진폴리텍은 201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시장에 적극 진입했으나 국내기업들이 저가제품만 구매하고 있어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러시아, 중국 등 주요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중동, 남미 등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삼진폴리텍은 발포트레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포장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광확산제, 실리콘코팅제, 무광제, 난연제, 김서림방지제, 제습제, 방청제, 대전방지제, 슬립제, 자외선차단제, 핵제, 항균제 등을 첨가한 마스터배치를 개발해 국내 및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