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생산기업 ITO가 타이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드름 치료에 활용되는 양친매성 비이온계 비타민 C 유도제품 「GO-VC」를 타이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 전문기업에게 판매한다.
여드름 개선 효과와 타이 화장품에는 불가결한 미백 효과를 겸비하고 있는 것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변국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O-VC는 비타민C에 글리세린과 옥탄올이 결합한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드름의 원인인 아크네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는 방부제로 활용되는 파라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백제로 널리 알려진 알부틴보다 저농도로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있으며 생성된 멜라닌이 표피에 운송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미백효과를 발휘한다.
타이에서는 GO-VC을 투입한 여드름 개선 화장품 시리즈 「ACNOC」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장품 개발을 담당한 것은 타이 OEM 전문기업인 Quality Plus이다.
타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보습 및 안티에이징을 중심으로 미백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O-VC가 여드름 개선에 효과와 여드름 자국에 따른 염증성 색소침착에 대한 미백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ACNOC의 판매 호조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타이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57억달러로 스킨케어 시장이 약 18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트렌드 센터로 타이에서 인기를 모으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타이를 통해 동남아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