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팜핵유 국제가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팜핵유는 1월 말부터 2월 초 1800달러 수준이었으나 3월 들어 톤당 12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산지에서 생산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나 수요기업은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팜핵유는 2016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주산지의 기후이상 및 연기 피해로 원료인 팜핵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지속돼 2017년 들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의 하락세 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팜유의 재배‧수확에 영향을 미치는 대두는 일반적으로 주산지인 미국이 3월 말 작부 의향 조사의 결과를 공표하나 아직 작부면적 전망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팜핵유 가격과 연동되는 야자유도 국제가격이 1월 톤당 1900달러 수준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1500-1600달러로 15-2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Kao가 2016년부터 2017년 1월까지 3번에 걸친 가격인상을 발표했으며 경쟁기업들도 뒤따라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으나 국제가격이 약세를 지속하면 다시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