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대표 이완재)가 새차증후군 및 새집증후군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원료를 개발했다.
SKC는 일본 Mitsui Chemicals과의 폴리우레탄 합작기업 MCNS가 자동차 새차증후군, 새 가구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폴리우레탄 원료 「넥스티올(Nextyol)」을 출시했다고 4월4일 밝혔다.
넥스티올은 MCNS 울산연구소와 일본 Sodegaura 연구소가 2016년 말 공동개발한 친환경 폴리올(Polyol)로 자동차 시트, 흡차음용 내장재(NVH) 등 폴리우레탄 적용제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냄새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침대용 매트리스, 의자 쿠션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새 가구 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다.
MCNS 관계자는 “자동차 및 자동차 내장재 생산기업들이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넥스티올은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와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동시에 줄일 수 있어 기대가 많다”고 강조했다.
MCNS는 미국, 멕시코, 중국, 폴란드 등 세계 10곳에 폴리우레탄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해 넥스티올 뿐만 아니라 파마자유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로 폴리올을 만드는 인디아 바이오폴리올(Bio-Polyol) 공장의 친환경제품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