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및 북해 Buzzard 유전의 유지보수, 주요 전문기관의 국제유가 상승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1.03달러로 전일대비 0.79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1.05달러 올라 54.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57달러 하락하며 51.10달러를 형성했다.

4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으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월31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평균 2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3개 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휘발유는 평균 160만배럴, 중간유분은 7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해 Buzzard 유전의 유지보수 및 주요 전문기관의 국제유가 상승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Forties 유종을 주로 생산하는 북해 Buzzard 유전이 유지보수로 생산을 중단했으며 생산 재개까지 1-2일 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위스 금융기관 UBS 분석가 Giovanni Staunovo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에 따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재고 감소 효과 등으로 3개월 안에 브렌트유가 60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