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 440만톤으로 팽창 … PP가 시장성장 주도
화학뉴스 2017.04.10
중국은 자동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지 컴파운드 시장이 확대일로를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16년 자동차 생산대수가 2811만대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자동차용 수지 수요는 2015년 277만7000톤 수준이었으며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신장해 2020년에는 수지 채용량이 44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수지 컴파운드 생산량이 700만톤이며 국내기업이 2000사에 달하는 가운데 생산능력이 3000톤 이상인 생산기업은 50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능력 10만톤 이상인 곳은 Jinfa Technology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기업이 너무 많아 그레이드도 불필요하게 많은 상황이며 소규모기업을 통폐합해 고기능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늘리지 않으면 신재생에너지 등의 새로운 자동차 트렌드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Sinopec에 따르면, PP(Polypropylene)는 범퍼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채용됨에 따라 2020년 자동차용 비중이 64%로 2012년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은 거의 현수준을 유지하며 PA(Polyamide)는 14%로 2%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PVC(Polyvinyl Chloride)는 사용이 한정적이며 PC(Polycarbonate)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창유리 등의 수지화가 진행되지 않으면 사용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Sinopec은 자동차용 수지 컴파운드의 발전 테마로 고기능 소재의 응용, TPE(Thermoplastic Elastomer), 발포소재, 내장소재의 저취기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저감기술 등을 주목하고 있다.
또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의 차체, 새시, 휠 등의 채용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기업의 수지 채용 프로세스는 복잡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설계단계에서 자동차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K)
표, 그래프: <자동차용 수지 비중(2020)>
<화학저널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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