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VC(Polyvinyl Chloride)는 900달러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글로벌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석탄화학의 경쟁력이 되살아나 하락세를 막기 어려워지고 있다.

PVC 가격은 4월5일 CFR China 톤당 91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1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는 10달러 하락해 990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이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부진이 계속됨으로써 바이어들이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북아시아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인디아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톤당 1100달러 수준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가성소다(Caustic Soda)가 450달러 이상으로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염소(Chlorine)도 올라 코스트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카바이드 베이스는 625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
더군다나 미국의 PVC 가격이 FAS Houston 톤당 865-875달러로 25달러 하락함으로써 4월에는 미국 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