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plastics이 인디아 EP(Engineering Plastic) 사업을 강화한다.
Polyplastics은 인디아에서 POM(Polyacetal),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 EP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OM은 인디아 수요가 2015년 3만4000톤에 달했으며 2016년에도 4만톤대로 신장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유망시장으로 설정하고 이륜차 및 사륜차 용도를 중심으로 환경‧안전 기능을 강화한 그레이드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Polyplastics은 인디아 POM 생산능력이 1만톤 이상이며 기술 지원능력, 품질 등을 통해 차별화가 용이한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인디아는 정부 주도 아래 에어백 장착 의무화, 배기가스 규제 등 환경‧안전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백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어 POM의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 이륜차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카뷰레터(Carburetor) 방식이 전자제어 연료분출장치(Fuel Injection)로 전환되면 2000톤 상당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부품으로 투입되는 POM 수요도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BT 판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PBT는 수지보다 컴파운드가 가치를 높이기 쉽다는 판단 아래 2017년부터 글로벌 공급거점으로부터 PBT 수지를 공급받아 인디아 현지에서 위탁생산을 통해 컴파운드로 제조할 방침이다.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생산하며 이륜차 및 사륜차, 욕실 관련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디아는 PBT 수요가 3만톤 수준이다.
Polyplastics은 자동차 하네스커넥터 용도에서는 인디아 시장점유율이 1위에 달하나 전제 시장에서는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품질에 코스트경쟁력이 강한 컴파운드를 현지 생산 및 공급으로 전환함으로써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