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Paper가 2020년까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CNF(Cellulose Nano Fiber) 매출액을 수십억엔으로 확대하고 흑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펫 관련 및 개호용품 분야에 CNF를 활용한 소취 시트를 제안하고 있으며, 수성도료 분야에서는 첨가하면 도막 강도가 향상되는 강점을 활용해 2017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CNF 양산설비를 가동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체제를 정비한 후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CNF는 TEMPO 촉매 산화라 불리는 화학처리로 제조하면 미세한 섬유 표면에 금속 나노입자가 부착되기 쉬운 특성을 발현한다.
Nippon Paper는 해당 특성을 응용해 CNF에 항균‧소취 효과가 있는 은난노를 흡착시켜 시트화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있다.
2015년 가을부터 가정용 종이를 주력 생산하는 자회사 Nippon Paper Crecia가 성인용 종이기저귀 등에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외부판매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펫 소취 시 분야에서 채용을 본격 제안할 예정이며 수성도료 분야에서는 CNF를 첨가하면 잘 벗겨지지 않는 특성을 활용해 2017년 안에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유기용제 분야에도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개발을 추진하고, 수지 보강재인 유리섬유를 대체하기 위한 방안도 계속해서 검토한다.
환경성은 2016년 10월 Kyoto대학 및 Mitsubishi Engineering Plastic, Denso 등 20개 관련기관과 CNF를 사용해 2020년까지 자동차를 10% 경량화하는 연구를 시작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CNF 복합수지를 어느 자동차부품에 적용해야 하는지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
CNF는 비싼 가격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유리섬유 첨가량의 3분의 1 수준으로도 비슷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확립을 목표로 한다.
Nippon Paper는 4월 Ishinomaki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9월에는 Gotsu 사업소에서 양산을 추진해 6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Fuji 공장에서는 6월 수지와의 복합소재를 만드는 실증설비를 가동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