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세바신산(Sebacic Acid)은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공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산능력이 세계 최대인 중국에서는 주요 메이저 2사가 2월 중순부터 약 1개월 동안의 환경규제에 관한 정부사찰이 완료됨에 따라 풀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재고물량이 많지 않고 원료인 피자마유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일반제품, 정제제품 가격 모두 2016년 12월에 비해 30-40% 높은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세바신산은 중국 생산능력 7만-8만톤 가운데 70-80%를 차지하는 Casda Biomaterials와 Hengshui Jinghua Chemical의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생산설비가 위치한 Hebei 지역의 환경규제에 따라 2016년 12월 생산을 중단한 후 2017년 초 낮은 가동률로 생산을 재개했으나 2월 정부 사찰에 따라 가동률 저하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 정부가 사찰을 완료하고 문제가 없으면 가동률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수급타이트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16년 9월 G20 정상회담 및 기타 현지행사 등으로 가동이 제한된 영향으로 가을경까지 재고를 충분히 축적하지 못했으며 12월 이후 가동중단에 따라 현재도 재고물량이 적은 상태이어서 판매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