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가 CNF(Cellulose Nano Fiber) 매출을 1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세포 배양 기재 및 전자소재, 열교환막 등을 2-3년 이내에 상업화하고 양산체제를 통해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부품 및 전지용 분리막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AKC는 1990년 후반부터 기초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나 실용화 및 양산화는 경쟁기업에게 뒤처지고 있어 사업 육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셀룰로오스 섬유로 구성된 단섬유 부직포「CNF 부직포 시트」는 단층 뿐만 아니라 적층 시트로서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해 수요처의 잠재적인 니즈를 끌어내면서 채용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셀룰로오스는 천연소재로 생체와의 친화성이 높기 때문에 재생의료용 세포 배양을 촉진하는 기재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열교환막을 비롯한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수지에 혼합해 필름 상태로 가공해 전자소재로 채용을 촉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CNF는 무게가 철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볍고 열에서 잘 팽창하지 않기 때문에 전자소재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AKC는 현재 소량의 CNF를 생산하고 있으나 입지 및 생산능력 등 상세한 사업계획을 정리해 이르면 2019년 양산설비를 가동하고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수지와의 복합소재를 만들어 2020년 이후 자동차기업들의 차체 경량화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구조재로서의 채용 제안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의료 및 환경‧에너지 분야 등 고부가가치제품 사업 전개를 본격화한다.
CNF는 일본 Daiichi Kogyo, Nippon Paper, Chuetsu Pulp & Paper 등이 볼펜, 종이기저귀, 스피커 용도로 공급하고 있으며 AKC가 본격 가세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