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 메이저 Shenhua 그룹이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Shenhua는 중장기적인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제13차 5개년계획을 실시하는 2020년까지 석탄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 CTO(Coal to Olefin) 등 석탄화학 사업을 실시하고 북미의 셰일가스(Shale Gas)를 이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북미는 저렴한 원료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스 베이스 제조기술을 도입할 수 있어 주목하고 있다.
최근 조사원을 파견시켜 사업화조사(FS)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투자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henhua는 이밖에 다운스트림 확대 및 기존 석탄화학 사업의 정비도 중시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둔화된 가운데 석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분을 유효하게 활용하거나 고도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합성가스를 베이스로 한 EG(Ethylene Glycol) 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0년까지 중국 국내에 100만톤 설비를 구축하고 2025년경 200만톤 체제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은 내몽골 자치구의 CTL(Coal to Liquid) 108만톤 설비, CTO 내몽골 자치구 188만톤 및 60만톤, 신장위구르 68만톤, CTM(Coal to Methanol) 60만톤 2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1개의 산업권으로 설정해 유통 및 다운스트림 유치를 통해 석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스페셜티제품 개발 및 발전 사업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