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MCH)이 글로벌 MMA(Methyl Methacrylate) 시장 1위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CH는 2014년부터 Sabic과 합작기업을 통해 사우디에 MMA 모노머 및 PMMA(Polymethyl Methacrylate)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2017년 4월 플랜트를 완공하고 시운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MMA 모노머 생산능력은 25만톤, PMMA는 4만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운전 후 2017년 중반 상업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외에 미국에서는 2020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셰일(Shale)을 활용하는 MMA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사우디 플랜트와 미국 플랜트는 모두 에틸렌(Ethylene)을 원료로 사용하는 C2공법(알파공법)을 적용했으며 각 원료의 강점을 살려 코스트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MCH는 MMA 글로벌 시장점유율 40%를 장악하고 있는 최대 메이저이다.
앞으로 사우디 플랜트를 상업가동하고 미국 사업화 계획이 결정된다면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양산화에 집중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최적의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MMA, PMMA 사업을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