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중동산 PE(Polyetylene)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LDPE(Low-Density PE) 수입은 2월 19만3682톤에서 3월 21만7629톤으로 2만3947톤 증가했으나 한국산 수입은 2월 1만7514톤에서 3월 1만7470으로 소폭 감소했다.
LLDPE(Linear LDPE)는 2017년 1-3월에는 집계되지 않았으며 같은 기간 한국산 수입은 2017년 1월 1만3438톤에서 2월 1만5177톤으로 증가했으나 3월에는 1만1826톤으로 감소했다.
HDPE(High-Density PE) 수입은 2월 55만6813톤에서 3월 66만0132톤으로 10만3319톤 급증했으나 한국산 수입은 2월 4만5709톤에서 3월 4만2285톤으로 오히려 3427톤 감소했다.
중국 PE 수입량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한국 수출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동 및 미국산 공세에 밀린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PP(Polypropylene) 수입은 Homo가 2월 33만1157톤에서 3월 32만4858톤으로 감소했고 한국산 수입은 2월 6만2675톤에서 3월 5만6465톤으로 감소했다.
Copolymer는 2월 15만4308톤에서 3월 15만6694톤으로 늘어났으나 한국산 수입은 2월 2만9957톤에서 3월 3만7647톤으로 줄어들었다.
중국 PVC(Polyvinyl Chloride) 수입은 2016년 12월까지 6만8450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고 2017년 1월 6만1908톤으로 감소했으나 2월부터 다시 급증해 3월 7만3978톤을 기록했다.
한국산 수입은 1월 3495톤에서 2월 5334톤으로 증가했으나 3월 4150톤으로 1184톤 감소했다.
중국 PVC 수출은 1월 4만3519톤에서 2월 11만9658톤으로 폭증했고 3월 16만8285톤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PVC 시장은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전해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염소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수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