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예상 밖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ABS 시장은 업스트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체소재와의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나타냈다.

ABS 가격은 5월17일 CFR China 톤당 1619달러로 9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629달러로 9달러 올랐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5월17일 CFR China 톤당 1097달러로 88달러 폭등한 것이 반영됐다고 하나 SM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무역상들이 가격조작에 나선 것이 아닌지 의심되고 있다.
중국이 2개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고 하나 총 45만톤에 불과하고 동부지역의 재고가 17%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10만2700톤에 달해 SM이 폭등세로 전환될만한 요인으로는 판단되지 않고 있다.
ABS도 부타디엔(Butadiene)이 CFR China 톤당 1090달러로 185달러 폭락했다는 점에서 상승요인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특히, 대체소재인 HIPS(High Impact Polystyrene) 가격과의 스프레드가 350달러에 달해 폭락세 지속이 불가피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