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톨루엔 가격은 5월19일 FOB Korea 톤당 623달러로 14달러 상승했다. CFR SE Asia는 664달러로 21달러, CFR Taiwan은 653달러로 22달러, CFR India는 681달러로 21달러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5월12일 배럴당 50.84달러에서 19일 53.61달러로 2.77달러 상승한 것이 톨루엔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동부지역은 재고가 8만톤으로 11.1% 감소했고 내수가격은 순도 99.5% 기준 톤당 5450위안으로 75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기준 653달러를 형성했다.
남부지역 재고는 1만7000톤으로 6.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부지역은 Sinopec Qilu Petrochemical 톨루엔 가격이 5300-54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635-647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들은 동북아 수요기업들이 6-7월물 구매를 서두르지 않아 거래가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몬순(Monsoon) 기간이 곧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 6월물을 확보함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파악된다.
타이완은 원유 선물가격 상승으로 톨루엔 구매에 무관심했고 중국은 수입제품 구매 관심도가 떨어져 공급이 충분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중국 Sinopec Qilu Petrochemical이 Shandong 소재 28만톤 플랜트를 5월 중순부터 40-45일간 정기보수에 돌입함에 따라 중국 북부지역에 수급타이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