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이 계열사 덕을 톡톡히 보며 2017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케미칼로부터 M-X(Mixed-Xylene)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으며 코스트 경쟁력을 갖추고 지분법이익 증가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케미칼은 2014년 1월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가 합작해 설립했으며 2016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또, 롯데첨단소재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성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2016년 2/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롯데케미칼 영업실적에 반영됐지만 2017년부터 모든 분기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이 15조4760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영업이익은 3조980억원으로 21.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