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가 유럽, 중국에 자동차 분야 종합개발거점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oray는 자동차기업 관련 종합창구인 자동차 소재 전략 추진실과 시험제작 및 평가를 담당하는 개발거점 A&A 센터를 통해 일본 자동차시장을 개척해왔다.
최근 3년 동안 유럽, 미국, 중국, 한국에 자동차 소재 전략 추진실을 설치했으며 2016년 3월에는 타이에도 신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 개발거점을 확충하고 일본과 동일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춘 자동차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전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Toray는 2006년 자동차 사업 관련 종합창구로 자동차소재전략추진실을 출범시켰으며 개발거점으로 Nagoya 사업장에 A&A 센터를 설치했다. A&A 센터에는 자동차용 종합 기술개발 거점인 오토모티브 센터, 탄소섬유 복합소재 개발을 담당하는 어드밴스드 컴포짓 센터, EP(Engineering Plastic) 소재 개발을 담당하는 수지 응용센터가 집약돼 있다.
Toray는 종합창구와 개발거점 일체운영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종합창구가 탄소섬유, 에어백, 인공피혁, EP 등을 자동차기업에 원스톱으로 제안하고 A&A 센터가 설계 및 시험제작, 평가를 실시해왔다.
자동차기업들은 앞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본격 채용함으로써 차체를 구성하는 소재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탄소섬유를 적용한 차체 설계를 의뢰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Toray는 국가에 따라 니즈가 상이하기 때문에 창구와 개발거점을 설치해 최적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창구 설치는 2014년 미국과 유럽, 2016년 중국과 한국에 자동차 전략실을 마련하고 2016년 3월에는 인디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타이에 신규 설치하는 등 일단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발거점을 정비하기 위해 유럽과 중국에 A&A 센터를 설치했다.
유럽은 자동차 환경 대응 및 안전을 중요시하고 있어 개발거점에 대한 니즈가 높은 편으로, 2019년이 최종연도인 3개년 계획을 통해 PPS(Polyphenylene Sulfide) 컴파운드 거점을 설치할 방침이다.
중국은 전기자동차(EV) 보급 선진국으로 친환경 자동차 니즈가 높기 때문에 거대시장을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2016년 발표한 신규 컨셉트카를 1대 추가 제작해 중국 개발거점 설치할 계획이다.
Toray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한국, 인디아에도 종합창구와 자동차 소재 전략 추진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