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신규격 5G(5세대 이동통신)를 실용화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및 세큐리티 기반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통신 기지국 및 통신기기, 반도체에 강한 유럽‧미국이 활동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스웨덴 Ericsson, 필란드 Nokia는 타사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5G는 기존의 수십배에 달하는 고속화와 신호 지연 저감이 최대 강점이며 제조업의 디지털화 진전시키고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수술 로봇의 원격조작 및 자율주행 기구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F5 Networks는 신뢰성의 확보를 위해 세큐리티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5년 안에 매출을 2-3배 가량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신량은 IoT(사물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람간 뿐만 아니라 기계와 기계(M2M)간 통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형적인 M2M인 커넥티드 팩토리는 물류창고 등에서 소재 적재, 제조설비의 운전관리, 출하 등을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일일 1PB 상당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자동차 및 항공기도 디지털화에 따라 4-5TB에 달하는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최대 전송 레이트 10Gbps 이상, 신호 지연은 현재에 비해 10분의 1 이하로 낮추는 5G의 조기 실용화가 요구되고 있다.
지연이 낮은 특징을 활용하면 로봇을 포함한 공장의 FA(Factory Automation) 시스템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장 및 의료 현장 로봇과 자율운행의 신뢰성도 향상한다.
수술용 로봇은 원격 조작할 때 화상과 수술 시간차이가 해결과제 가운데 하나이며, 자율주행도 자동차와 자동차간 통신 및 제어실과 자동차간의 신호 전달 시간차이가 극복해야 할 중요 과제로 파악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취급하는 데이터센터도 변화한다.
인텔(Intel)은 프로세서 및 기억장치, 통신 기능 등을 혼재한 모듈을 거대한 광 네트워크 기판에 실장하는 설계 사양을 제안하고 있다.
모듈 실장 및 보존 작업은 로봇이 실행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안을 무산소 환경으로 설정해 화제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세큐리티 대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20년 5G가 조기 실용화되면 M2M에 대량의 부하를 가해 서비스 기능을 중단시키는 DDOS 공격이 증가할 것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F5 Networks는 5G 대응 세큐리티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독자의 TMOS(트래픽 관리 기본 소프트)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는 유연성이 특징으로 M2M에 사용되는 프로토콜을 해독하는 장치도 제작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