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900달러까지도 붕괴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아 바닥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국면에 처해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6월9일 FOB Korea 톤당 865달러로 4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865달러로 4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40달러 급락해 915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시장의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천연고무 가격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세 장기화가 불가피했다.
CFR China는 915달러로 2016년 6월20일 905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고, FOB Korea도 865달러로 2016년 2월20일 840달러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Sinopec은 동부지역 오퍼가격을 ex-works 톤당 7800위안으로 700위안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가격 기준 962달러에 달했으나, Liaoning Panjin Ethylene은 북부지역 오퍼가격을 6710위안으로 무려 13% 인하함으로써 CFR China 900달러에서 85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중국 동부지역의 SBR(Styrene Butadiene Rubber) 1502 그레이드 오퍼가격은 1만600위안으로 4.5%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1240달러에 불과했다. SBR 1502 현물가격은 CFR NE Asia 1350달러, CFR SE Asia 1500달러로 각각 150달러 폭락했다.
여천NCC가 엿 소재 부타디엔 22만톤 추출 플랜트를 풀가동으로 전환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수 플랜트는 5월10일부터 6월2일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