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가 나일론(Nylon) 66의 고부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주력인 에어백용 사업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어코드 및 고무자재용 수요도 확보함으로써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타이어코드는 항공기용 및 에너지절감 타이어 등 부가가치 분야 수요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고무자재용은 자동차 타이밍벨트용으로 일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수요기업의 해외 진출에 맞추어 해외 수요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AKC가 생산하는 나일론66은 50% 이상이 에어백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타이어, 고무자재 용도가 뒤를 잇고 있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에어백용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규 증설계획도 에어백용에 초점을 마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애어백용 이외 분야도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AKC는 나일론66의 특성을 활용해 부가가치 시장 공략을 적극화한다.
타이어코드는 자동차용이 주력으로 일본 타이어 메이저와 협력관계를 쌓아온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자동차용은 일본에서만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수요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타이어용 수요를 견인하는 것이 항공 분야로 중소형 항공기 확대 및 교체 수요에 따라 항공기수가 20년 후에는 2배 가량 증가해 4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기 시장은 진출 장벽이 높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타이어코드를 투입하고 있는 곳은 AKC와 Toray 2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나일론66의 내마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고급 자동차 타이어용 수요도 신장하고 있다.
고무자재용은 집중과 선택을 통해 부가가치 분야에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KC는 자동차 타이밍벨트용 시장점유율 1위로 일본기업이 아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