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등락이 엇갈렸다.
아시아 LDPE 시장은 동북아시아는 장기 하락에 대한 반발로 상승했으나 동남아시아는 가동중단에도 하락했다.

LDPE 가격은 6월28일 CFR FE Asia 톤당 113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동북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될 조짐으로 보이고 있으나 동남아시아는 회교권의 휴일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는 중국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9600위안으로 100위안 올라 수입가격 기준 1132달러를 형성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폴리머 리사이클링 공장 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16년에는 가동률이 50% 수준을 나타냈으나 2017년 들어서는 30-4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롯데티탄이 말레이의 Pasir Gudang 소재 No.1 스팀 크래커와 함께 LDPE 23만톤 및 HDPE (High-Density PE) 11만5000톤 플랜트를 2개월간 정기보수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No.1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6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16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