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SY패널이 네팔에 진출했다.
SY패널은 네팔 현지 건설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네팔 건축 시장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12월 완공을 목표로 Chitwan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8월까지 네팔법인 SY Panel Nepal의 등록을 마치고 상설 건축자재 전시장을 오픈해 생산설비 가동 전에 SY패널 브랜드를 알리고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Chitwan 공장에는 건축 외장용 패널, 방화문, 모듈러 주택 유닛인 구조용 단열패널(SIP) 「폴리캠하우스」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폴리캠하우스는 네팔에서 수요를 대거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팔은 2015년 기준 중위연령이 23.4세로 젊은 편이어서 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폴리캠하우스는 경량 목구조 형식 모듈러 주택으로 시공 편의성, 단열성능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급 주택부터 보급형 주택까지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어 시장 공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Y패널 관계자는 “네팔 정부는 비전 2030이라는 경제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GDP(국내총생산)를 3배 이상으로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2015년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복구 사업 등을 중심으로 경제적이고 우수한 건축자재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