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는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Fuji Keizai에 따르면, 글로벌 PAN(Polyacrylonitrile)계 CFRP 시장규모는 2030년 4조9058억엔으로 2015년에 비해 3.4배 성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열경화성 타입의 수요 신장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2025년부터는 열가소성 타입인 CFRTP(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동차 용도에만 국한하면 열경화성 타입 시장규모는 2030년 3952억엔으로 2015년에 비해 4.3배 확대되고, CFRTP는 3508억엔으로 116.9배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CFRP 시장은 현재 열경화성 타입이 항공기, 풍력발전기, 압력용기, 자동차 등에 투입되며 수량 베이스로 80% 이상, 금액 베이스로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나 자동차 용도를 중심으로 CFRTP 채용이 2020년부터 본격화되면 2025년 이후에는 열가소성 타입이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CFRTP는 단기간에 저렴한 코스트로 성형가공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2030년에는 CFRTP 연속섬유제품의 채용이 크게 늘어나고 수량베이스로 CFRTP가 PAN계 CFRP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열가소성, 열경화성 모두 유럽‧북미의 수요 신장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열경화성 CFRP는 항공기, 풍력발전 블레이드 등 산업용, 자동차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항공기용은 단가가 높은 고기능제품을 주로 채용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