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한국가격만 유일하게 급등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도 잠잠했으나 유독 FOB Korea만 크게 올랐다.

프로필렌 가격은 7월7일 FOB Korea 톤당 860달러로 35달러 급등했으나 CFR SE Asia는 7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도 875달러, CFR Taiwan 역시 8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CFR Chin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05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FOB Kore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55달러에서 90달러로 벌어졌다. CFR Korea를 890달러로 가정하면 스프레드가 120달러에 달하게 된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수요 부진에 따라 트러블을 이유로 가동률을 감축하거나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SK가스의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는 최근 PDH(Propane Dehydrogenation) 6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중국 수요기업들이 내수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라 수입을 줄이고 있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톤당 6750-705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842-878달러로 CFR China 875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