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토탈(대표 김희철 및 프란시스 랏츠)이 낙뢰로 대산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을 중단했다.
한화토탈은 7월17일 낮 12시경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선로에 벼락이 떨어져 전기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9만톤의 NCC를 비롯해 1단지 공장들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후 3-4시경부터 NCC를 재가동했으며 2-3일 안에 보수 작업을 마치면 전체 공장의 가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7월17일 오후 3-4시경부터 NCC는 재가동에 돌입했다”며 “관련 공장들도 순차적으로 점검 및 보완해 가동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NCC는 생산제품을 다 비워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점검을 해나가며 최종 의사를 결정할 것”이라며 “메인 공장인 NCC가 재가동됐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덧붙였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