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2018-2019년 가을-겨울(F/W) 시즌 가죽 트렌드를 공개했다.
랑세스가 제시한 2018-2019년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는 리니지오(L’inizio), 템포 퍼 스콜게어(Tempo Per Scollegare), 넬 콜사 델 템포(Nel Corso Del Tempo), 일 콜소(Il Corso) 등 4가지 키워드로 파악된다.
리니지오는 가을과 겨울의 길고 어두운 다양한 음영을 금빛톤으로 표현한 것으로 신비로운 색감이 특징적이다.
템포 퍼 스콜게어는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점점 강해지고 극적으로 깊어져가는 계절을 선명한 오렌지색과 푸른 보랏빛 음영으로 표현했다.
넬 코르소 델 템포는 겨울의 어스레한 빛과 선명하고 차분한 단색들을 유유히 흐르듯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일 코르소는 흙빛을 표현한 갈색, 겨울 과일 특유의 붉은색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랑세스는 피혁약품 사업부를 통해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며 가죽 디자이너, 피혁 생산기업들이 발 빠르게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롭고 창조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실제 반영한 피혁 샘플도 제작해 피혁 생산기업들이 가죽의 색상, 조직, 질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피혁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의 최신 가죽 트렌드는 디자이너와 피혁 생산기업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는데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다”며 “랑세스는 미래 트렌드와 트렌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화학약품, 신기술을 제공하며 수요기업들이 한발 앞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