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강점인 미생물제어 기술로 중국 식품안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랑세스는 음료용 살균제 Velcorin을 비롯해 글로벌로 식품·음료용 살균,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Velcorin을 치즈 등 살균·보호가 필요한 유제품과 다른 식품으로 응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랑세스에 따르면, 중국 Velcorin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랑세스는 DMDC(Dimethyl Dicarbonate)를 식품·음료용 보호제 Velcorin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식품·음료용 보호제는 소비자 보호제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음료용 보호제 사업은 랑세스의 주요 부문 가운데 하나로 산업계에서 3위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 또 공업용 방부제, 건축용 페인트, 수처리, 동식물, 음료용 등 광범위한 산업에 항균·방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Velcorin은 미생물에 포함된 산소를 비활성화시켜 안전성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용기에 음료를 충진하기 직전에 첨가하면 풍미와 색상 등을 악화시키는 세균류로부터 음료를 보호하고 미량의 메탄올(Methanol)과 이산화탄소(CO2)로 분해된다.
주요 용도는 탄산음료와 과즙음료이며 와인 등 알코올(Alchol) 음료에도 사용된다.
랑세스는 중국 식품 메이저 와하하(Wahaha)와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elcorin은 전량 독일공장에서 생산한다. 랑세스는 중국에서 국산화 정책 등 외국자본에 대한 거부감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Velcorin은 스페셜티이면서 식품 그레이드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표준 모두 대단히 우수해 경쟁력이 크다고 자신하고 있다.
음료용 방부제 Nagardo도 주목받고 있다. Nagardo는 천연 버섯에서 추출한 성분을 베이스로 생산하는 천연 유래 방부제이다.
2018년 미국에서, 2022년 유럽에서 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도 승인을 신청했다. 천연 유래 성분이어서 일본에서는 인공보존료 미사용 표시를 할 수 있으나 중국은 법률상 식품첨가제로 표기해야 한다.
랑세스는 Velcorin과 Nagardo 모두 저온살균이 가능한 점과 친환경 특성 등을 메이저 식품 생산기업에게 홍보하고 있다.
한편, 랑세스는 중국 칭다오시(Qingdao)에서 음료용 첨가제 공동개발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8월 칭다오시 라오산(Laoshan) 지역에 2층으로 공동개발기지를 건설했으며 1층에는 파트너가 입주해 Velcorin 관련설비 창고, 유지보수 등을 맡고 있다. 2층에는 실험 공간을 설치해 미생물 화학분석을 통한 수요기업에 대한 솔루션 제안 및 생산라인 개선제안 등을 담당하는 내외부 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다. (윤)